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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이야기

Hubolt ? 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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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명품 시계 브랜드.

LVMH 그룹의 명품 시계 브랜드로, HUBLOT는 위블로라고 발음하며 그 의미는 프랑스어로 옛 범선의 현창(창문틀)을 의미하는데 실제로 위블로의 모든 시계들의 베젤부분이 현창모양과 비슷하다

쿼츠혁명이 한창인 1980년에 세워졌으며 이는 100년 이상 된 시계 브랜드들이 매우 많은 것에 비하면[3] 역사가 짧다못해 없다고 봐도 될 수준이다.[

원형의 베젤에 나사가 6개씩 박혀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위블로는 여타의 시계 회사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소재들을 적극 사용하고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이러한 특이 소재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탄탈럼, 세라믹, 카본파이버, 텅스텐, 지르코늄, 고무 등 신소재들을 적극 활용하여 시계를 제조한다. 특히 고무는 이전까지 저렴한 시계에서나 사용된다는 인식을 완전히 뒤집으며 시계줄에 적극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이를 주목한 다른 브랜드들도 고무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위블로의 시계 가격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들의 가격과 맞먹거나 더 비싼 수준인데 그 이유는 순전히 마케팅적인 면이 크다. 현란한 마케팅과 신소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혁신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이다.

위블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계 브랜드의 헤리티지(역사적 가치)를 따지는 것은 부질없다는 것을 증명한 브랜드이다. 역사도 없고 기술력도 없던 위블로가 싸구려 부품을 넣고 마케팅 하나로 하이엔드급의 가격으로 책정됐어도 매출이 높은 사업적으로 가장 훌륭한 사례다. 한때는 위블로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잘 먹혔는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은 전부 위블로만 차고 나오고 잡지마다 위블로의 성공스토리가 언급됐으나, 장클로드 비버 사장이 은퇴를 하고 2016년부터 매출의 하락세를 걷고 있다.

디자인면에서 가장 대표 라인업인 빅뱅은 로얄 오크를 대놓고 흉내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2011년 SIHH 에서 처음 발표한 마스터 피스 라인업의 첫 타자 MP-01은 리샤르 밀을 대놓고 베꼈다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MP-06도 마찬가지.)

하이엔드급 가격의 시계 브랜드로서 진지하지 못한 리미티드 에디션의 남발과 라인업의 산만한 확장이 오히려 독이 되어 기술력도 근본도 역사도 없는 브랜드 주제에 "미치도록 비싸기만 한 패션시계"라는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더군다나, LVMH에 인수된 후 롤렉스보다도 윗급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을 밀고있다. 위블로의 실체를 아는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두고두고 조롱거리로 언급되는 부분이다.

자사 무브먼트가 아닌 범용 무브먼트에 상대적으로 간단한 수정만을 가하고서는 자사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하이엔드급 시계 브랜드들과 비슷한 가격을 받는 가격정책을 취하고 있다. 위블로는 가격이 하이엔드 브랜드인 블랑팡이나 JLC수준까지 올라와서 더 문제이다. 하도 비난을 들었는지 견디지 못한 위블로는 2010년 마침내 'UNICO'라는 이름의 컬럼휠 방식의 자사 무브먼트를 개발하게 되지만, 이 자사무브를 상위라인에만 장착하고 나머지 보급모델들에게는 범용 ETA무브를 장착하는 일을 계속 하고 있다. 문제는 이 보급모델들의 가격이 기본 1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허접한 디자인의 쿼츠마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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