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T세대는 운동 열풍!
인스타 피드를 구경하다 보면 예전보다 더욱 오운완(오늘의 운동 완료)이라는 해시태그가 눈에 띕니다. 요즘 사람들이 집을 구할 때 역세권뿐만 아닌 헬세권을 따질 만큼, 운동을 즐기며 몸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많은 세대가 운동을 하고 있지만, 특히 MZ는 이 운동 열풍을 이끄는 선두주자이죠. 헬스, 필라테스, 조깅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데요. 이번 왔소에서는 MZ가 즐기고 있는 이색 스포츠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실내스크린 골프장과 헬스클럽 등 실내 스포츠 업종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이 활발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운동하는 모습을 기록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모습도 관련 업종 증가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헬스클럽은 올해 6월까지 182곳으로 1년 전 149곳보다 22.1% 증가했다. 또 실내스크린 골프점은 136곳에서 152곳으로 11.8% 늘었고, 당구장은 348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9곳) 대비 2.7% 증가했다.
최근 운동과 식단 관리로 만들어진 탄탄한 몸매를 촬영해 사진으로 남기는 바디프로필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면서 헬스장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으로 여겨졌던 골프에 젊은 바람이 불면서 스크린 골프 업계 역시 호황을 맞고 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내 창업시장에서도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피트니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이 SNS에 #오하운(오늘하루운동)
#오운완(오늘운동완료) 등을 태그한다
매일매일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면서 운동·스포츠 관련 업종 규모도 덩달아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스크린 스포츠로 운동을 즐기는 MZ세대
스크린 스포츠는 여러종목을 재미 있게 즐길 수 있으며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MZ세대들에게 어필이 되어 스크린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보다 ‘테니스’ 열풍
최근 ‘테린이’라는 신조어가 열풍이다.
테린이는 테니스와 어린이를 합친 말로, 테니스에 처음 입문한 초보자를 뜻하는 신조어로 최근 테린이대회, 테린이라켓 등이 연관 검색어로 인기이다.
골프만큼이나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포츠 ‘테니스’.
사실 테니스는 과거부터 골프와 함께 격식과 매너가 필요한 귀족스포츠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골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낮은 진입 장벽 탓에 MZ세대 사이에서 테니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대비 2분기 테니스 이용금액(테니스 용품 구매 및 레슨 등) 증가율 통계만 봐도 전체 연령 중 2030대가 약 60% 가량을 차지했다.
테니스하면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테니스 코트와 테니스 라켓, 그리고 연두색의 테니스 공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테니스에 어떤 특허기술이 있을까?
라켓과 공만 있으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갈은 테니스지만, 특허분석서비스 ‘윈텔립스’를 통해 검색한 결과 다양한 특허기술을 찾을 수 있었다.
테니스는 코트 가운데 네트를 기준으로 양 코트를 써야 하기에 넓은 공간이 필요해 이 공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하다.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발된 이 테니스 서브 연습 장치는 테니스 공이 달린 폴대와 베이스 플레이트로 구성되어 넓은 코트 없이도 사용자가 서브와 스매싱, 각종 자세까지 연습할 수 있다.
MZ세대가 골프에 빠진 이유
골프는 중장년층의 전유물
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MZ세대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원인 중 하나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럿이 모이는 스포츠를 할 수 없게 되자 소수의 인원만이 즐길 수 있는 골프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다양한 개성과 자유분방함이 특징인 MZ세대가 골프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몇 년간 골프가 유행 스포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코로나19도 있지만, 사실 MZ세대를 주축으로 한 ‘골프 열풍’ 때문이다. 이전에는 골프와 거리가 멀었던 젊은 세대가 SNS를 통해 쉽게 골프에 유입되며 골프 인구가 크게 늘었다. 또 골프를 즐기는 평균 연령대도 낮아지면서 골프 자체가 젊어졌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15만 명이며, 그 중 MZ세대는 약 115만 명에 달한다. 이전까지 모든 마케팅과 제품을 중장년층에 맞췄다면 지금은 MZ세대를 위한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카드사의 매출 조사에 따르면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의 매출액 증가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대의 2022년 1~3분기 지출액을 2019년과 비교하면 업종별로 실내 연습장(+1,101%), 스크린 골프(+862%) 순으로 조사되었고, 30대는 실내 연습장(+811%), 스크린 골프(+232%) 순이다.
스크린 골프는 사회초년생 그리고 학생들로 구성된 MZ세대에게는 최고의 놀이터로 꼽힌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는 골프의 진입장벽을 낮춘 역할을 해준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스크린 골프 업계 1위인 골프존의 실사용자 수는 26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0만 명 증가했다.
스크린 스포츠가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이유
<패션>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달라진 것이 또 있다. 기존에 골프를 즐기던 중장년층의 경우 골프채와 같은 장비에 아낌없는 지출을 했다면, MZ세대의 경우 SNS를 중심으로 한 인증샷 유행 등 필드에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화려한 골프웨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골프와 관련된 해시태그인 ‘#골린이’를 입력하면 70만 건 이상의 게시물이 게시되어 있으며, ‘#골프웨어’로는 100만 건 이상 집계되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MZ세대에게는 골프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처럼 자리 잡았다.
국내 주요 백화점의 골프 상품군 매출 통계에서는 2020년 상반기에 이미 20~30대의 골프웨어 매출이 기존 골프 매출의 주 고객층이었던 40대를 넘어서면서 골프 산업의 중심이 골프 장비에서 골프웨어로 넘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
MZ세대가 스크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이 있다. 스크린 골프를 이용하는 비용은 18홀 기준 평균적으로 2만~2만 5,000원 수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최근 새롭게 생긴 스크린 스포츠 테마파크 혹은 실내 운동시설은 깔끔하고 세련되거나, 귀여운 실내 콘셉트를 반영해 MZ세대의 눈높이를 맞췄다.
<편리한 대여 시스템>
채, 장갑, 신발 등 값비싼 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 준비물이 없어도 쉽고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편리한 접근성>
실제 스포츠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멀리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스크린 스포츠시설(골프,테니스 등) 은 주변에 많이 존재하기에 편리하다
SNS 인증샷 찍고, 썸도 타고, 스포츠도 즐긴다
최근 골프장과 테니스장에 가보면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는 젊은 세대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오히려 이제는 골프와 테니스는 MZ세대들이 더 핫하게 즐기는 스포츠로 유명해진 정도다. 중장년층이 주로 하던 골프와 테니스가 언제부터 MZ세대에 인기 스포츠로 다가오게 된 것일까?
대한테니스협회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전국의 실내 테니스장은 2020년 600여 곳에서 2021년 700여 곳으로 늘었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골프 인구는 515만 명으로 2017년 386만 명에 비해 약 33% 증가했다. 이렇게 골프장과 테니스장을 찾는 MZ세대가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화된 실내 테니스장과 골프장이 늘었지만, 예약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오늘의 테니스’ 사이트에서 매주 일요일 0시에 수강 신청하듯 테니스장 예약을 시도하지만, 서버가 다운되고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두 스포츠를 향한 열풍이 불면서 구장 예약에 대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여준다. 구장 예약에 실패한 사람들은 스포츠 관련 온라인 카페에 자신이 예약한 시간대의 예약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게시글을 통해 실패했던 예약에 성공한다.
이 두 산업은 ‘귀족 스포츠’라고 불리는 공통점이 있다. 과거 서구 상류층이 즐기던 스포츠라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남아 있어 자랑하기 좋은 스포츠로 통한다. 골프 라운딩의 경우 회당 1인당 30만 원 이상을 호가한다. 다만 테니스장의 경우 접근성이 높고 이용금액이 회당 2~3만 원 정도여서 젊은 층에게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골프와 테니스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는 중장년층이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런 벽이 허물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젊은 층에게 호화롭고, 소규모로 플렉스(flex)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게다가 MZ세대에게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아이템 위주로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던 중장년층의 경우 골프채, 테니스 채와 같은 장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면, MZ세대의 경우 SNS를 중심으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포츠웨어에까지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때로는 경기 자체를 즐기는 것보다 화려한 운동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것에 더 큰 목적으로 두기도 한다. 라인이 드러나는 스포츠웨어를 입고 공을 칠 때 선보이는 실루엣 사진과 함께 ‘#오운완’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 '갓생'사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열풍을 불러온 또 다른 요인으로는, 이러한 제한적인 삶을 요구했던 코로나 19를 빼놓을 수 없다. 코로나 19 거리두기로 인해 혼자 할 수 있는 1인 스포츠가 유행하면서 취미로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축구나 농구는 여러 명이 부딪치지만, 테니스는 길이 23.77미터인 코트에서 최대 4명이 경기한다. 서로 몸을 부딪치지 않는 스포츠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한 운동이다. 골프 또한 혼자 골프채로 스윙하는 방식이기에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처럼 골프와 테니스는 실내에만 갇혀 SNS에 업로드할 콘텐츠가 없었던 MZ세대들에게 새로운 인증 사진을 올리기 위한 좋은 야외 스포츠로 거듭났다. 하지만 제대로 습득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때까지 할애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에 비교하면 두 운동 모두 쉬운 운동이 아니다. 테니스는 500kcal 이상의 열량을 소모하는 고강도 운동이기에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는 이들에게 권장되는 종목이다. 골프는 스윙을 하기 위해 몸을 꼬는 자세를 취할 때의 유연성이 상체의 근육을 발달시킨다. 골프는 드넓은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기분전환은 물론, 간단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돌볼 수 있다는 시너지 효과가 커 반복되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겨냥한 운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순발력과 근력 향상 등 다채로운 효과를 주는 스포츠이기에 이러한 운동을 통해 젊은 세대가 활력을 찾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응원한다.
스크린 스포츠 시장
전 세계적으로 스크린스포츠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주요 국가에서는 스크린테니스 시설이 확대되고 있으며, 창업 기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스크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북미(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 유럽(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오스트리아 및 기타 유럽) 아시아 태평양(중국, 한국, 일본,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및 기타 APAC) 중동 및 아프리카(남아공, GCC, 이집트) 나이지리아 및 기타 ME&A) 남미(라질, 아르헨티나 기타 남미)
시뮬레이터 시장은 2023년 185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7.1%로 2028년 2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은 조종사 및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의 급증으로 인한 현실적인 교육 솔루션에 대한 수요와 같은 요인에 의해 주도됩니다.
스크린으로 스포츠도 즐기면서 SNS에 인증도 하는 문화가 지속 되면서 스크린 스포츠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거라 예상되며 날씨 , 금액 , 접근성이 좋아 젊은층 유입이 기대된다
이러한 스포츠 패션과 SNS인증 문화가 합쳐서 스크린 스포츠의 인기도 지속 될 것이다
스크린 스포츠 문의
김형민 본부장
010-3104-0624
hyungmina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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